2015년형 기아 K3, 안전은 ↑ 가격은 ↓

기아자동차가 타이어공기압 경보시스템(TPMS) 등 안전 사양을 새로 추가했지만 가격은 오히려 28만원까지 내린 '2015년형 K3'를 26일부터 판매한다.

2015년형 K3는 타이어 공기압 이상 여부를 계기판을 통해 알려주는 TPMS를 모든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또 일부 모델의 가격을 인하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디럭스 트림의 경우 타이어 공기압 이상 여부를 알려주는 TPMS를 기본 장착했지만 가격 인상폭을 10만원으로 최소화했다"며 "주력 트림인 가솔린 프레스티지 트림의 경우 사양 조정을 통해 기존 모델보다 28만원 저렴해졌다"고 설명했다.

판매가격(자동변속기 기준)은 세단의 경우 가솔린 모델이 1553만~1999만원, 디젤 모델이 1940만~2195만원이다. 쿱 모델은 1805만~1985만원, 쿱 터보 모델은 2220만~2295만원, 유로 모델은 1895만원이다.

[매경닷컴 최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