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박싱데이` 진행

현대백화점이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박싱데이'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박싱데이는 영국에서 성탄절 다음날 음식 등을 상자에 포장해 전달한 것에서 유래한 것으로 최근 미국과 캐나다에서는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쇼핑 기간을 의미하는 말로 쓰인다.
대표 상품은 아르마니꼴레지오니 여성지갑 41만5000원(정상가 83만원), 나이키 남성 트레이닝 바지 4만4500원(정상가 8만9000원), 나이키 남성 캐주얼화 5만4500원(정상가 10만9000원) 등이다.
골든듀의 경우 30만원과 6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각각 현대백화점 상품권 2만원과 4만원을 증정하며 루첸리에서 500만원과 1000만원이상 구입하면 순금 골드바를 선물한다. 이 밖에도 가치는 10~20%, 루첸리는 20~30% 등을 할인한다.
같은기간 수입의류 편집숍인 '데님바'에서는 최대 40% 저렴하게 제품을 살 수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쇼핑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무역센터점뿐 아니라 압구정본점, 신촌점에서도 동시에 같은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