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종합 화학소재기업인 동성그룹이 올해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달성할 전망이다.
동성그룹은 23일 LNG수송선박 부품인 보냉재 부문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화인텍을 인수해 사업을 정상화시키면서 매출 1조원 달성의 기틀을 다졌다고 밝혔다.
동성그룹의 모태는 1959년 부산에서 설립된 동성화학공업사(현 동성화학)이다. 동성화학은 1959년 동성화학공업사로 출발해 신발용 원부자재를 생산하면서 부산지역 신발산업의 한 축으로 성장했다. 이후 2008년 동성화학에서 지주 부문을 분할, 동성홀딩스를 설립해 재정비에 나섰다.
특히 2009년 화인텍을 인수하는데 이어 올해 도하인더스트리를 인수하는 등 신규 사업부문에 진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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