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 리조트·건설부문은 22일 에버랜드 페이스북이 국내 단일 기업 최초로 회원수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00만명은 국내 페이스북 이용자(1300만명)의 약 15%에 해당하는 인구로 부산, 대구, 대전, 광주, 울산 등 국내 지방 5대 광역시의 평균 인구수에 버금간다.
에버랜드는 페이스북이 많은 사람들의 호응을 받은 이유로 소통과 컨텐츠 그리고 고객 참여에 집중한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페이스북 회원들에게 새로운 놀이기구, 축제, 공연 등의 소식을 가장 먼저 알리고 우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댓글이나 메시지를 통해 접수된 고객 의견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현장에 반영하는 노력을 경주해 왔다.
마케팅 정보 외에도 에버랜드와 연결된 고객의 에피소드를 웹툰이나 감성스토리 동영상으로 제작하고, 리조트 사업 뿐만 아니라 조경, 건축, 푸드와 같은 다양한 사업 분야의 사내 전문가를 통해 생활정보를 전달했다.
에버랜드는 페이스북 외에도 카카오스토리(72만명), 트위터(45만명), 중국 웨이보(301만명) 등 약 620만명의 국내외 SNS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에버랜드는 페이스북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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