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시경제 시나리오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 연체율 전망> |
개인신용평가회사 코리아크레딧뷰로(KCB)가 개인신용정보를 토대로 산출한 금융권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작년 1분기 1.23%로 정점을 찍은 바 있다.
KCB는 19일 거시경제 시나리오별 가계신용 연체율 전망을 분석한 내용을 담은 비공개 보고서 '오렌지 아웃룩(Orange Outlook)'에서 이같이 내다봤다.
금융당국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각 금융권별 주택담보대출 연체율 통계는 있지만 은행, 보험사, 캐피탈, 저축은행, 상호금융 등 은행권과 비은행권을 통틀어 주택담보대출 연체율 통계를 하나로 산출한 것은 KCB가 처음이다.
KCB는 보고서에서 S4인 '경기경착륙' 단계가 되면 내년 금융권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이 상반기 0.95%, 하반기 1.09%를 나타낼 것으로 봤다.
KCB는 내년 경제 성장률을 3.7%로 전제하고 이를 기준으로 S1(예상보다 강한 경기회복), S2(경기회복지연), S3(경기재침체), S4(경기경착륙) 단계로 금융권 연체율을 산출했다. 성장률이 당초 전망대로 달성되면 상·하반기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각각 0.84%, 0.93%로 산출됐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 성장률은 2.8%이다.
이외 신용대출 연체율은 S4 단계로 접어들면 상반기 2.0%, 하반기 2.19%로 각각 전망했다. 신용카드 연체율은 상·하반기 각각 1.76%, 1.96%로 내다봤다.
KCB는
[매경닷컴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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