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실련과 한수원은 지난 15일 개미마을로 불리는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지역에 '태양광 발광다이오드(LED) 안심 가로등' 41개를 설치하고 점등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안심 가로등'은 밤에도 환한 거리를 조성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안실련과 한수원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LED를 이용한 안심 가로등은 일반 가로등에 비해 두 배 이상 밝으며 낮에 태양광으로 충전한 전력을 이용해 전력 소모가 적다. 한 번 충전으로 해가 없이도 약 5일 정도 이용이 가능해 장마철이나 흐린날에도 용이하다.
김시열 안실련 사무총장은 "골목길이 밝아짐으로써 각종 범죄 예방 효과가 상당히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정하황 한수원 본부장은 "국가 에너지 공급이라는 본연의 업무 외에도 국민의 안전하고 행복한 미래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점등식에
안실련과 한수원은 '안심 가로등' 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성범죄 및 안전사고 예방교육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매경닷컴 전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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