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개발은행(ADB)이 역내 개발도상국들의 올해 평균 성장률 전망치를 6.1%로 소폭 하향 조정했다. 한국의 성장 전망치도 종전 3.7%→ 3.5%로 하향 조정됐다.
ADB는 18일 '2014 아시아 개발전망 수정 보고서'에서 아시아 개도국들의 평균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9월 6.2%보다 0.1% 포인트 낮췄다고 밝혔다.
이들 국가의 내년 평균성장률 전망치 역시 6.4%에서 6.2%로 하향 조정됐다. 특히 중국은 올 한해 부동산 가격 하락과 이에 따른 건설업계의 연쇄 침체로 애초 7.5%→ 7.4%로 성장률이 떨어질 것으로 관측됐다. 중국의 내년 성장률 전망치 역시 애초 7.4%→ 7.2%로 낮춰졌다.
ADB는 또 한국
ADB는 그러나 최근 추락세를 보이는 국제유가가 역내 개도국들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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