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 중국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중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연다.
한중우호협회(회장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는 오는 20일(토), 중국 충칭시 쓰촨외국어대학에서 '제9회 금호아시아나배 중국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 결선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선 지난 11월 중국의 9개 지역에서 열린 예선을 통과한 한국어 전공 대학생 25명이 참가해 한국어 실력을 겨루게 된다. 이 대회는 매년 금호타이어와 아시아나항공의 후원으로 열리고 있다.
금호아시아나는 지역예선을 통과한 결선 진출자 25명 전원에게 일주일간 한국문화탐방 기회를 제공한다. 또 1· 2·3위 입상자에게는 '금호타이어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금호아시아나 관계자는 "한중 청소년 교류가 양국간 미래지향적 친선관계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청소년 교류 지원 및 한중 우호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정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