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의 식자재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가 22일 '동지'를 맞아 전국 330여개 급식장서 5만명 분 팥죽을 제공키로 했다.
CJ프레시웨이는 그동안 주요 명절과 절기, 기념일 등에 특식을 제공해왔다. 복날에는 삼계탕을, 브라질월드컵 기간에는 브라질 음식인 '프랑고 아세볼라다'를 단체급식장에 적용한 것이 대표적인 예다. 이번 팥죽 제공도 '동지'라는 특별한 날을 맞아 이벤트성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팥은 귀신을 쫓고 액운을 막는다는 속설이 있어 민가에선 밤이 길어지는 동짓날 집안의 평안
CJ프레시웨이 측은 "급식은 일반 음식점에 비해 단조롭고 저렴하다는 편견이 있는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 차원”이라면서 "다행히 고객들 반응이 좋아 꾸준히 이같은 이벤트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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