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다큐 최고다] “자신감 하나로 지금의 자리에 왔습니다.”...포레스트 휘트니스 김홍기 대표

더 높은 도약을 위해 움츠리듯. 더 큰 도약을 바라보고 있는 CEO가 있습니다. 20세 어린 나이 홀로 상경해 성공의 반열에 올랐지만 아직 부족하다는 그. 포레스트휘트니스의 김홍기 대표가 그 주인공입니다.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게 살아왔다고 자부하는 김홍기 대표. 누구보다 열심히 뛰었던 김홍기 대표의 성공비결을 MBN ‘성공다큐 최고다(최고 경영자의 고귀한 다섯 가지 비밀)’ 제작진이 직접 취재했습니다.

김홍기 대표의 어린 시절, 그는 온 동네 골목을 뛰어다니며 골목대장을 도맡았습니다. 당당하고 자신감 넘쳤던 그는 우연히 나가게 되었던 학교대표 운동시합에서 늘 상을 타곤 했었습니다. 그렇게 늘 활동적이었던 그의 마음속에서는 늘 상경에 대한 꿈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스무 살이 되던 해, 그는 당차게 홀로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홀로 서울로 올라온 그는 운동을 좋아했던 적성을 살려 스포츠업계에 뛰어들었습니다. 누구보다 열심히 일하며 22살 그는 강남의 자신의 피트니스사업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서울하면 강남! 이 말 한마디에 저는 강남에 뛰어들었습니다. 그리고 제 사업이니만큼 배로 일했죠. 새벽에 일어나 출근길에 혼자 1시간을 홍보했습니다. 출근해 아침밥을 먹고 다시 직원들과 나가서 전단지를 돌렸죠. 11시 피트니스센터가 문을 닫을 때까지 하루도 쉬지 않고 일했었습니다.”

그의 사업장은 승승장구하며 커졌습니다. 센터를 찾아오는 회원이 늘고 매출은 하루가 다르게 올라갔습니다. 사업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고, 그는 더 많은 분야에 도전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당시 많은 사업에 손을 뻗었습니다. 하는 일 마다 다 잘 되니 나는 운이 타고난 사람이라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대리점, 외식업 할 것 없이 발을 넓혔습니다. 그 당시 방배동 카페거리를 걷다보면 제 사업장이 곳곳에 있었죠. 하지만 그렇게 넓힌 사업들은 제 적성인 사업이 아니었던 탓일까요. 얼마 지나지 않아 다른 사업장들은 곧 문을 닫게 되었고 저에게는 빚만이 남게 되었습니다.”

빚이 생기자, 그는 당시 가지고 있던 사업체들을 모두 정리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정리를 하자 그에게 남은 건 피트니스센터 하나뿐이었습니다.

“그 당시가 2002년 월드컵 때였을 겁니다. 밖에서는 뜨거운 응원소리 함성소리가 울렸었죠. 하지만 저는 센터에 혼자 남아 운동을 했습니다. 운동을 하며 앞길을 생각했습니다. 그때 어려운 상황을 누구에게도 말하진 않았습니다. 다시 일어설 수 있을 거라 자신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재기를 꿈꾸었던 그는 다시 일어서기 위해 달렸습니다. 어린나이 홀로 상경했던 자신감과 패기로 그는 강남의 피트니스센터를 찾아갔습니다.

“그러던 중 사정이 어려워졌던 한 센터를 인수받을 수 있었습니다. 인수를 해서 다시 일으켜 세워보겠다고 자신 있게 말하자 당시 사장님도 의심 반, 믿음 반으로 저에게 피트니스센터를 넘겨주셨습니다. 물론 가진 돈이 없었기에 3개월 안에 꼭 돈을 갚겠다고 약속을 했고 그때부터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운영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그간의 노하우로 피트니스센터를 운영해 나갔습니다. 회원을 친구처럼 대했고 직원들을 다독였습니다. 그리고 누구보다 솔선수범, 피트니스센터 청소며 정리, 홍보를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젊은 패기로 열심히 일하니 다시 사업은 번창했습니다. 또한 저에게 스포츠 사업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그 후로 사업에도 매진함과 동시에 피트니스센터를 하고 싶은 후배들 양성에도 힘을 쓰기 시작했고, 지금은 좀 더 차별화 된 피트니스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격투기 등 앞으로 스포츠 산업을 키우기 위한 사업구상을 끝마친 상태고요. 현재 80% 정도 완성된 상태니 곧 사업을 선보일 수 있을 겁니다. 스포츠업계에서 일을 하며 운동하는 친구들이 은퇴 후 앞길이 막막하다는 것을 보고 느꼈습니다. 그런 친구들을 위한 사업이죠.”

앞으로의 사업 또한 스포츠사업으로 시작할 거라는 김홍기 대표. 맨몸으로 시작해 당당히 성공의 반열에 오른 그는 이제 시작이라고 말합니다. 그는 자신의 목표는 더 높다고 당당하게 외칩니다. 앞으로 더 큰 성공을 위해 다시 달리는 그의 성공 스토리는 12월 13일 오전 4시55분, MBN '성공다큐 최고다‘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