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봉이 해상교통관제사업(VTS) 분야로 사업 범위를 확대했다.
경봉은 '삼척 호산항 해상교통관제(VTS)구매 설치사업'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로교통분야, 항공, 항만, 전력관제센터분야 등 기존사업에 이어 해상교통 분야까지 사업 범위를 넓혔다는데 의미가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
회사 측에 따르면 기존 삼척 호산항은 LNG수송선 등 대형선박의 운행이 잦은 지역으로 무선통신으로 관제하던 것을 첨단 고성능 레이더시스템을 겸비한 해상교통관제센터로 새롭게 단장하고 있다.
해상교통관제센터(VTS)는 선박통항정보서비스 시스템으로 과학 장비로 관찰해 선장의 권한을 침해하거나 의무를 면제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안전 운항을 위한 조언 또는
회사 관계자는 "해외사업에 이어 이제는 해상교통관제분야까지 사업 다각화가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이번 삼척 호산항 VTS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경봉의 기술력을 검증 받은 계약"이라고 설명했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