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는 이제 드라마가 아닌 실제 직장인들의 생활 속에 녹아 들어 그들이 고단함을 나누고자 미생 풋티지 광고(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의 영상을 광고로 활용하는 기법) 시리즈를 선보인다.
하이트진로는 ‘신선함을 고집한다’라는 주제로 미생 풋티지 맥주 광고 3편을 케이블에 공개하고, 온라인으로도 2편의 영상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하이트의 신선한 위로를 담은 이번 광고는 하루를 힘겹게 버텨낸 미생들의 일상을 전한다. 드라마 속 명 장면들을 절묘하게 각색해 보는 재미도 높였다.
‘격하게 신선하다’편은 회식에서 거하게 취한 이성민이 “맥주는 신선이 살아있는 하이트지”라고 소리치는 모습을 담았다. 다른 팀 인턴의 실수를 뒤집어 쓴 장그래(임시완 분)가 안타깝고 미안했던 오과장이 회식이 끝나고 우연히 해당 팀의 과장을 만나 “딱풀 좀 챙겨주라고”라며 소리치는 장면을 각색한 것이다. 드라마 스토리와 겹쳐지며 재미와 감동을 함께 전한다.
또 부장님의 법인카드를 받아 “이 안에 부장님 카드있다”며 당당하게 팀원들에게 회식을 제안하는 오과장의 모습은 ‘신선함의 한도를 초과한다’편으로 제작했다. 고단한 하루를 보낸 오과장이 옥상 바닥에 앉아 쓸쓸히 맥주를 마시는 장면은 ‘눈물나게 신선하다’편으로 만들어 즐거울 때나 슬플 때나 직장인들에게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드라마 ‘미생’ 속에서 하이트가 자연스럽게 노출돼 홍보 효과가 나고 있다”며 “신선한 하이트의 맛을 전달하는 ‘신선 캠페인’과 드라마 ‘미생’을 연계해 직장인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콘텐츠를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