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전 계열사 대표이사들에게 그룹의 지속성장을 위해 신사업 개척과 글로벌 사업 확장에 대한 통찰력을 길러줄 것을 주문했다.
신회장은 평소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 변화를 공부해야한다. 특히 사장단은 이같은 변화의 흐름을 감지하기위한 경영공부가 중요하다”고 강조해왔다.
신회장의 지시에 따라 롯데그룹은 3일, 10일 양일에 걸쳐 롯데시네마 에비뉴엘관에서 '롯데그룹 CEO 포럼'을 실시한다.
세계적인 석학을 초청해 글로벌 경영전략 흐름과 시장변화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기위해 마련된 이 자리에는 신 회장을 비롯해 각 사 대표이사와 정책본부 임원, 각 사 유관부서 임원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다. 그룹관계자는 "그룹 전 임원단을 대상으로 경영강연을 실시하는 것은 처음”이라면서 "그만큼 불확실한 경영환경과 시장변화에 대응하기위한 전략모색이 시급한 시점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CEO 포럼은 특히 지속성장을 위한 신사업 발굴과 글로벌 사업 전략을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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