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소비자물가 전년比 1.0% 상승…9개월 만에 최저(2보)

국제유가 하락 등 영향으로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9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작년 같은 달보다 1.0% 상승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초 1%대 초반에서 4월 1.5%, 5월과 6월 각각 1.7% 등으로 상승했지만 7월 1.6%, 8월 1.4%, 9월 1.1%, 10월 1.2%로 점차 둔화됐다. 11월에는 1.0%까지 하락해 지난 2월(1.0%)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매경닷컴 전종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