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의료기기 신제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1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고 있는 2014 북미영상의학회에 참가해 의료기기 제품군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북미영상의학회는 전세계 약 700개 이상의 기업들이 참여하고 관람객이 6만명에 이르는 세계 최대 규모의 영상의학회다.
삼성전자는 이번 북미영상의학회에서 디지털 엑스레이, 초음파 영상진단기, 체외진단기 등 총 11종의 의료기기를 전시한다. 프리미엄급 디지털 엑스레이 'GC85A'는 한 번의 버튼 터치로 원하는 신체부위를 자동으로 촬영하는 전자동 기능과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병원 내 입원실, 수술실, 응급실 등 다양한 의료 환경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이동형 디지털 엑스레이 'GM60A'와 영상의학과용으로 올 상반기 출시된 초음파 영상진단기 'RS80A'도 선보인다.
응급의료 솔루션존도 별도로 마련해 미국, 독일, 스코틀랜드 등 주요 선진국에서 진행 중인 다양한 응급의료 시범사업을 함께 소
조수인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 사장은 "세계 최대 영상의학회인 '북미영상의학회'의 100주년 현장에서 삼성전자의 최첨단 의료기기를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의료현장에서 사용자에게 높은 편의성과 안정성을 제공하는 의료기기를 개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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