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용품 기업인 보령메디앙스가 여성가족부로부터 '2014년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08년부터 시작된 가족친화기업 인증제도는 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기업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보령메디앙스는 일과 가정의 균형 및 출산육아에 친화적인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올곧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가족들이 참여하는 '올곧은 주말농장', '올곧은 벼룩시장', '올곧은 회사체험' 등의 행사를 진행해 일과 가정이 조화롭게 발전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만들고 있다.
또 매월 11일을 '올곧은 데이'로 정해 직원들이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더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사내에는 수유실을 마련해 출산 후에도 육아와 직장생활을 병행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배려했다.
지난 9월에는 보건복지부와 저출산 극복 방안 및 일과 가정의 균형을 이룰 수 있는 기업문화를 확산하고자 '아이좋아 둘이좋아' 캠페인을 공동으로 전개하며 저출산 극복 및 가족 친화적인 사회문화를 만들기 위
보령메디앙스 김영하 대표는 "가정이 행복해야 직원들의 업무 능력이 오르고, 고객의 행복으로 이어진다"며 "앞으로도 일과 가정의 조화로 직원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매경닷컴 박가은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