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27일 이사회를 열고 내년 1월1일자로 사장 1명, 전무 3명, 수석연구위원(전무급) 1명, 상무 11명 등 총 16명에 대한 승진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로 LG디스플레이의 기술 개발을 이끌어온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여상덕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여 사장은 모니터 개발 담당, TV 개발담당, 개발센터장을 역임하고 현재 CTO로 LG디스플레이 제품 및 기술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디스플레이 분야 최고 전문가다. 그간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기반 구축 및 핵심기술, 제품 개발을 통해 사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바를 높이 평가받았다.
또 가격경쟁력 확보 및 상생활동을 이끌며 수익성 강화에 기여해온 김동수 상무와 신기술·신제품에 대한 품질 기술 리더십을 확보한 품질 분야 전문가인 이득중 상무, 혁신적 신기술 개발을 통해 사업 성과 강화에 기여한 하용민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패널·회로·기구 설계 최적화 등을 통해 제품설계완성도 향상에 기여한 이경호 연구위원은 전무급 임원인 수석연구위원으로 승진했다.
이밖에 김성회 파주 패널 생산·공정1 담당 부장, 김완섭 AD 기획관리 담당 부장 등 11명이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
LG디스플레이측은 시장 선도를 위한 OLED 등 미래 승부사업에 대한 확실한 준비와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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