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현대로지틱스 CJ대한통운 로젠 등 4개 회사가 정부의 택배업체 서비스평가 일반택배 부문에서 우수 등급인 B++를 받았다.
국토교통부는 택배 서비스품질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실시한 2014년도 택배산업 서비스평가 결과를 26일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동부 KGB KG옐로우캡 택배는 이들보다 한 단계 낮은 B+등급을 받았다. 일반택배 그룹에 속한 7개 회사 중 안전성(화물 사고율) 부문에서는 한진 현대로지스틱스 로젠 KGB택배가, 피해구제 부문에서는 현대로지스틱스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이용자 만족도 설문에서는 CJ대한통운이 가장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정기화물 그룹에 포함된 4개사 중에서는 천일정기화물과 합동물류가 B++등급, 경동물류와 대신정기화물은 B등급으로 평가됐다. 기업택배 그룹에서는 용마로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 서비스 평가를 제도화해 택배 업계의 대국민 서비스 형태 변화를 지속적으로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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