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6일 서울 청담동 송은아트스페이스에서 렌즈 교환형 프리미엄 미러리스인 '스마트카메라 NX1'을 공개했다.
미러리스(Mirrorless)는 디지털일안반사식(DSLR) 카메라 내부 반사경을 제거해 크기는 소형이지만 고화질 사진과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디지털 카메라다.
'NX1'은 2820만 화소 이미지 센서를 장착했으며, 어둠 속에서도 선명하고 자연스러운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다. 또한 삼성전자 5세대 이미징 프로세서 'DRIMe V'를 탑재해 UHD(3840×2160)급 고해상도 동영상 촬영도 가능하다.
특히 이 제품은 날아오는 야구공을 정확히 인식해 타격 순간을 자동으로 촬영해주는 '삼성오토샷' 모드도 새롭게 선보였다. 이밖에 카메라 상태 표시창을 탑재했으며, 0.005초 빠른 응답속도의 236만 화소 OLED 전자식 뷰파인더와 76.6mm(3.0형)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도 채택했다. 아울러 블루투스와 와이파이 규격 802.11ac, 근거리 무선통신NFC를 통해 사진을 찍자마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공유할 수 있다.
가격은 16-50mm S렌즈와 세로그립, 배터리
한명섭 삼성전자 이미징사업팀장(부사장)은 "NX1은 혁신적인 차세대 카메라 기술을 갖춘 빠르고 정확한 카메라로 누구나 전문가 수준의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정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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