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말 투자가치뿐 아니라 실거주 요건까지 갖춰 '블루칩'으로 꼽히는 한강변 아파트의 분양이 이어집니다.
롯데건설은 다음 달 말 한강변 인근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일대에서 '당산역 롯데캐슬 프레스티지'를 내놓습니다.
단지에서 한강이 직선거리로 1km 이내에 있어 일부 가구에서 조망이 가능하고 공원이 인접한 곳으로, 198가구 가운데 106가구를 일반분양합니다.
일신건영도 다음 달 경기도 양평군 일대에 '양평2차 휴먼빌'을 분양합니다.
단지 북측으로 남한강을 마주해, 실내에서 조망이 가능하며 모두 487가구 규모입니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은 서울 강동구 고덕동 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한 3,658가구 규모의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와 977가구 규모의 서울 용산
두 아파트 모두 공원이 인접해있고 일부 단지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합니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에서 스카이라인 및 공원정비 사업 등을 통해 주변의 경관이나 쾌적성이 좋아지고 있어 한강변 아파트의 가치는 점점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규 [ easternk@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