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4 창조경제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마련됩니다.
24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행사장 D홀에 조성되는 '창조도시 주택단지' 존에 'UHD ZOO & MUSEUM', '스마트교실' 등이, '미래의 모습' 존에는 홀로그램 K팝 공연장인 'K-Live', '4DX 영화관' 등이 꾸며집니다.
UHD ZOO & MUSEUM에서는 멸종 위기의 동물들을 초고화질 기술로 구현해 보여주고, 동물들의 이야기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들려줍니다. 스마트TV 기능으로 동물에게먹이주기, 동물과 함께 사진찍기 등도 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교실에서는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미래의 학교수업을 경험하고, 컴퓨터 프로그래밍과 특수 플랫폼을 이용해 자신만의 무선조종 자동차를 제작해볼 수 있습니다.
예술과 과학이 결합된 미디어 작품, 추억의 만화책·잡지를 읽어볼 수 있는 '만화도서관', 귀로 듣는 '오디오 카툰' 등도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K-Live는 세계 최초의 케이팝 홀로그램 전용관으로, 입체 홀로그램 기술을 이용해 싸이, 지드래곤, 2NE1 등의 K팝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4DX 영화관에서는 명량, 인투더스톰, 인터스텔라 등 영화와 K팝 공연을 4차원 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박람회 기간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모의투자를 진행하는 '모의 크라우드펀딩'.
올해로 두번째를 맞는 창조경제박람회에는 13개 부처, 13개 대기업, 5개 경제단체를 포함해 780여개 기관·업체의 전시부스가 설치되고, 34개의 부대행사가 개최됩니다.
박람회는 27일 낮 12시부터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