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사용 편의성 높인 `알프스` 공기청정기 출시

LG전자(www.lge.co.kr)가 디자인과 사용편의성을 강화한 공기청정기 '알프스(모델명 LA-W119PWR)'를 다음주부터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알프스 공기청정기는 제품 높이를 77.9cm으로 높여 허리를 숙이지 않아도 조작이 가능하고 바닥 면적도 동급 제품 대비 3분의 1 수준으로 줄인 점이 특징이다. 사용 편의성을 높인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레드닷 디자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원통형 디자인과 고성능을 구현하기 위해 새롭게 개발된 '토네이도 터보팬'이 적용됐다. 공기청정기 아래쪽에서 바람을 흡입한 후 제품 위쪽으로 멀리 보내줘 바람 손실 없이 바닥부터 천장까지 실내 공간 전체를 골고루 정화한다.
3M 알러지 고성능 초미세먼지필터를 적용해 0.02㎛ 크기의 먼지까지 제거할 수 있고 알러지 원인물질을 분해하고 바이러스도 없앤다. 큰 먼지제거에 탁월한 극세필터, 주방과 화장실 등 집안에서 나는 냄새성분인 아세트 알데히드·초산·암모니아와 스모그 원인 물질인 이산화황·이산화질소를 제거해주는 하이브리드 파워탈취필터, 바이러스 및 유해 세균을 제거해주는 제균 이오나이저, 필터별 색상으로 구분하고 모든 필터를 원터치로 탈부착할 수 있는 원터치 컬러 필터 시스템 등도 적용됐다.
상단 바람 토출구 부분에 공기 청정 상태에 따라 빨강, 주황, 노랑, 초록 색상으로 변하는 LED조명인 청정도 표시 라이팅이 부착돼 집안의 공기상태를 쉽게 확인하고 인테리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전용면적 37㎡ 모델로 LG 공기청정기 제품과 멤버십 서비스를 결합한 '에어십' 상품으로 판매된다. 초기 비용 없이 3년간 월 3만원, 이후 2년간 월 2만2000원에 필터교체, 세척 등 정기적인 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오정원 LG전자 RAC사업담당 상무는 "공기정화 성능은 물론 혁신적인 디자인까지 더한 신제품을 통해 국내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