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장보고대상의 대상 수상자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홍섭 박사가 선정됐습니다.
해양수산부는 19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제8회 장보고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며 18일 이같이 밝혔습니다.
장보고대상은 해상왕 장보고의 해양 개척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매년 해양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남긴 인사나 단체에 수여됩니다.
올해 수상자는 대상(대통령상)에 홍 섭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센터장을 비롯해 국무총리상 주강현 제주대 석좌교수, 해양수산부장관상 한국해양과학기술원 극지연구소,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상 지삼업 부경대 교수 등이 선정됐습니다.
홍 박사는 심해저의 노다지로 불리는 '망간단괴' 개발을 위해 우리 기술로 심해저 로봇을 만든 해양과학자로
홍 박사는 2012년 심해저 광구 수심인 5천m에서 작동하는 파일럿 채광로봇 미내로를 독자 개발한데 이어 작년에 세계 최초로 심해저 시험 주행에 성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