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18일 8개 기종의 2G·3G 휴대전화 구입 고객에게 요금제와 상관없이 최소 8만원의 단말 지원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대상 단말은 삼성전자의 미니멀 폴더, 와이즈 2(2G·3G), 마스터 3G, 마스터 듀얼(2G) 및 LG전자의 와인 샤베트, 와인폰4 등 총 8종이다.
또 주요 단말에 대한 출고가도 추가로 인하한다.
SK텔레콤은 이날부터 LG전자 G pro, G3 beat 등 총 2종에 대한 출고가를 2만7000~7만7000원 내렸다. 특히 옵티머스 G Pro는 단통법 시행 이후 첫 출고가 인하로 G3 beat는 지난 10월 23일에 출고가를 7만원 낮춘 바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8일 갤럭시 노트 엣지 지원금 상향에 이어 15일 아이폰 6의 지원금을 약 5만원 상향 조정하는 등 주요 단말에 대해 지속적으로 단말별 공시 지원금을 확대해 왔다.
이에 따라 단통법 시행 이후 주요 단말의 공시 지원금은 지난 10월 1일 또는 단말 최초 출시 이후에 비해 최대 100% 상향 조정됐다.
SK텔레콤은 지난 10월 31일부터 콘텐츠 유형에 상관없이 0.5KB 당 0.
윤원영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은 "고객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가계통신비 경감 노력을 이어가기 위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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