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한우 브랜드에서 직접 만든 육포가 나온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식품업체 현대그린푸드는 충남 서산농장 한우로 만든 '화식한우 육포'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현대백화점 '화식한우'를 비롯해 롯데 '울릉칡소'와 신세계 '파이브스타', 갤러리아 '강진맥우' 등 각 백화점마다 고유 한우 브랜드를 갖고 있지만 이들 가운데 육포같은 2차 가공식품까지 개발한 건 현대가 처음이다.
이번에 나온 화식한우 육포는 1등급 한우 중 지방함량이 가장 적은 우둔살(소 엉덩이살)만을 사용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을 살린 게 특징이다. 흑마늘과 매실, 천일염, 생강 등 천연 양념을 투입해 기존 육포와 차별화했으며 아질산나트륨이나 합성보존료 등 식품첨가물을 일절 사용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유통기한도 다른 제품(1년)보다 짧은 6개월로 정해졌다.
붓글씨체를 담은 전통 한지가 포장 용기로 사용됐으며 용기 안에는 물티슈도 함께 들어있다. 일단 현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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