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베트남에 30억 달러 투자…세계 최대 휴대전화 생산기지 만든다

삼성전자가 베트남 북부지역에 있는 현지 생산공장에 30억 달러, 우리 돈 3조 2천여억 원을 투자하는 계획이 베트남 정부에 의해 최종 승인됐습니다.
삼성은 이에 따라 올해 3월부터 가동 중인 연산 1억 2천만 대 규모의 타이응웬성 공장 부지에 추가 투자해 세계 최대 규모의 휴대전화 생산기지로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현재 가동 중인 타이응웬성 공장 부지에 생산설비를 증설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며 "향후의 대규모 투자에 대비해 미리 투자승인서를 받아놓은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정성기 / gallant@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