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동지역은 그야말로 세계 플랜트 업계의 보물창고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공사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석유화학 플랜트의 핵심기술을 앞세워 세계 글로벌 기업들과 경쟁을 하는 국내업체가 있습니다.
김명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쿠웨이트 남쪽에 위치한 슈와이바 공단입니다.
이곳 슈와이바 공단은 현재 국내업체를 비롯해 세계 글로벌 업체들의 석유화학 플랜트 공사가 한창입니다.
인터뷰 : 김명래 기자 / 쿠웨이트 슈와이바 공단
-"이곳 슈와이바 공단 정유시설의 핵심설비는 다름 아닌 우리 국내 기업인 SK건설이 맡아 시공하고 있습니다."
SK건설이 맡은 공사는, 전체의 면적비율로 보면 이탈리아 업체의 4분의 1밖에 안돼는 공사입니다.
하지만 공사 수주액 규모는 이탈리아 업체인 테크니몬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
인터뷰 : 김창현 / SK건설 과장
-"그부분은 저희가 짓는 공장의 기술적인 난이도와 집약도가 테크니몬에서 하고 있는 이상으로 중요하다라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SK건설은 많은 석유화학 플랜트 핵심설비 공사 경험을 쿠웨이트 정부가 인정해 이번 공사에 참여할 수 있었다고 말합니다.
SK건설은 앞으로 핵심설비 건설 수주량을 더욱 늘려나아갈 것이라고 말합니다.
인터뷰 : 박경진 / SK건설 전무
-"쿠웨이트 북쪽에 오일이 나오는 구간이 있는데 쿠웨
쿠웨이트는 특히 오랜된 플랜트 시설의 현대화 공사 물량이 넘쳐나고 있어, 국내 플랜트 업체들의 사업 전망을 밝게 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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