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피털 업계 2위인 아주캐피탈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에 일본계 금융사인 J트러스트가 선정됐습니다.
아주산업은 자사와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아주캐피탈 지분 74.16%에 대한 인수 우선협상 대상자로 J트러스트(주)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J트러스트는 1977년 설립한 일본의 종합금융회사로 신용카드 사업, 신용보증사업, 부동산 개발 등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인수대금은 비밀유지협약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5천억원 안팎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주산업은 J트러스트가 아주캐피탈을 인수할 경우 자금조달과 소비자 금융 부문에서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판단해 최종 인수자로 선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앞서 국내에 진출해 있는 J트러스트그룹의 친애저축은행과 이 회사가 인수 예정인 SC캐피탈, S
아주산업은 J트러스트가 계열사인 (주)아주저축은행에 대해서도 인수 의향을 밝힘에 따라 추후 매각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아주산업은 매각주관사인 씨티글로벌마켓증권과 구체적인 매각조건 등에 대한 협의를 끝내고 빠른 시일내에 본계약을 체결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