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와 미국상공회의소가 공동 주관하는 제26차 한미재계회의 총회가 오늘(5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 센터에서 개최됐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조양호 위원장(한진그룹 회장), 폴 제이콥스 위원장(퀄컴 회장) 등 양측 위원장을 비롯하여 이경수 외교부 차관보, 최경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 마크리퍼트 신임 주한 미국대사, 커트 통 미국무부 부차관보, 홀리 빈야드 미상무부 부차관보 등 양국 정부인사와 양측 재계회의 위원 7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조양호 한미재계회의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미FTA 발효 이후 양국의 교역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 5월 한국은 대미수출 누적 1조 달러를 달성하였다”며 “양국이 당면한 현안을 해결하고 에너지, 관광 산업분야에서의
한국 재계는 이번 총회에서 미국 측에 한미경제협력 확대를 위한 4대 과제로 미(美)공항 입국심사의 신속화, 전문직 비자쿼터 확대, 미국산 콘덴세이트(초경질 원유) 수출 확대를 요청하고 한국산 유정용 강관 반덤핑 판정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습니다.
<이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