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록 전 KB금융지주 회장 비리 의혹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던 윤의국 고려신용정보 회장이 자살 기도를 했습니다.
윤 회장은 어제(2일) 오전 11시경 서울 반포대교 아래로 투신했지만 목격자의 신고로 곧바로 한강경찰대에 구조됐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고, 윤 회장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윤 회장은 올해 초 KB금융의 인터넷 전자등기 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특정 업체가 선정되도록 임 전 회장에게 청탁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