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베드로병원, 자궁근종 하이푸시술 1700례 돌파

최근 자궁근종 하이푸시술 1700례를 돌파한 강남베드로병원이 최근 국내외 산부인과 학회지에 임상결과에 대한 논문을 발표했다.
강남베드로병원이 2009년부터 2014년까지 5년간 하이푸 시술을 실시한 환자를 분석한 결과, 40% 이상에서 생리과다 및 빈혈증상을 호소한 것으로 나왔다. 특히 여성에게 발생하는 만성빈혈은 만성피로감을 유발함과 동시에 골다공증으로 진행되어 여성들의 삶의 질을 많이 떨어뜨려 문제가 된다. 이밖에도 생리통 25%, 부정출혈 9%, 난임 10%, 복부팽만 및 소변량 증가 3%, 무증상 15%, 기타 2% 를 호소했으며 이중 중복증상을 겪는 사람이 30%이상이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임상결과로는 자궁근종 하이푸시술 후 변화인데 근종크기 변화와 생리량 감소, HRQoL의 향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이푸시술 6개월 후 MRI 검사에서 시술 전에 비해 75.8 %의 자궁근종 부피 감소가 확인됐으며 전체 1700례의 자궁근종 하이푸 시술 환자 중 월경과다 증상으로 내원한 680명의 평균 적혈구 수치가 8.7에서 시술 후 정상범위인 11.2로 증가하였다는 의미있는 생리양 감소 결과도 확인했다. 이뿐 아니라 생리통과 관련하여 삶의 질에 대한 지수인 HRQoL(Health Related Quality of Life) Score에 있어서도 의미 있는 향상을 보였다.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