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가 주최하는 '2014 즐거운 직장, 행복한 기업'으로 선정돼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012년부터 '즐거운 직장, 행복한 기업' 인증 캠페인을 펼쳐 직장인들이 여가 활동을 통해 삶의 질을 높임으로써 기업의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키우고 나아가 여가에 대한 긍정적 사회 분위기 확산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을 포상해왔다.
올림푸스한국은 여가 생활을 독려하는 다양한 제도·시설과 실제 운영 현황 및 직원들의 만족도 등 전반적인 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2014 즐거운 직장, 행복한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특별상에 해당하는 문화융성위원회위원장 표창도 수상했다.
올림푸스한국은 '업무시간과 개인시간, 온-오프(on-off)의 구분이 확실한 회사 만들기'를 목표로 다양한 여가 지원 제도를 실시해 왔다.
올림푸스한국은 불필요한 야근이 없는 문화를 만들어 개인 시간을 휴식과 자기계발에 투자할 수 있도록 적극 장려했다.
아울러 임직원들이 개인 연차를 100% 소진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연차 사용 현황을 체크해 미사용한 연차에 대해 사용계획표를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그 결과 작년 회계연도(2013년 4월~2014년 3월)의 경우 97.5%의 높은 연차 사용률을 기록했다.
10월 1일 창립기념일이 포함된 주 전체를 유급휴가로 지정해 앞뒤 주말을 포함해 총 9일간의 장기휴가를 누릴 수 있는 '골든위크'도 운영하고 있다. 12월 31일 종무휴일을 포함하면 다른 기업의 임직원들보다 5일을 더 유급으로 쉬는 셈이다.
매일 아침 사옥 1층에서는 무료 식사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문화를 통한 사회공헌을 목표로 사옥 내 클래식 전용 콘서트 홀 '올림푸스홀'과 전시장인 '갤러리 PEN(펜)'을 마련해 임직원은 물론 소외이웃들을 무료로 초청해 문화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지역사회의 독거 노인을 임직원들이 정기적으로 찾아가 영정사진을 촬영하고 인화해 전달하는 '블루리본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올림푸스한국 이나도미 카츠히코 사장은 "올림푸스한국은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문화공헌 활동을 전개해왔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은 물론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매경닷컴 최윤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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