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코르그룹의 이코노미 브랜드인 '이비스 버젯(ibis budget)'이 30일 한국에서는 최초로 동대문에 개관했다.
195개의 객실을 갖춘 '이비스 버젯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은 객실은 트윈룸, 더블룸, 트리플룸으로 운영된다. 그 중 기존 호텔에서 보기 힘들었던 트리플룸은 2인이 잘 수 있는 침대 위에 2층 침대 형식으로 1인용 침대가 놓여있는 것이 특징이다.
비즈니스 호텔과의 차별을 위해 '스위트 베드'라는 고급 침구를 전 객실에 놓은 점도 눈여겨 볼만하다. 사우나.헬스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조식 뷔페, 기계식 주차장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하철 2.4.5호선이 만나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에 위치해 뛰어난 접근 편의성을 제공한다. 동대문 디지털 플라자(DDP)와 동대문 쇼핑몰, 청계천, 인사동도 인접해 있어 쇼핑과 관광을 즐기기에 적합하다. 이 호텔에 투자한 현대인베스트먼트 자산운용의 김석중 대표이사는 개관과 함께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동대문은 지리적 특성상 중국인 관광객이 많아 호텔 개발을 예정했다"고 말했다.
아코르그룹은 최근 치열해지고 있는 국내 비즈니스 호텔 시장에서 이비스 버젯이 한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것을 예상하고 있다. 개관과 함께 진행된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패트릭 바셋(Patr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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