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 새로 설립한 법인이 2만1000개를 넘어섰다. 신설 법인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03년 이후 분기 기준으로는 최대 수치다.
중소기업청이 30일 발표한 신설법인 세부 동향에 따르면 3분기 신설법인은 작년보다 14.4%(2657개) 증가한 2만1080개사로 집계됐다.
신설법인을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 23.7%(4995개), 도소매업 21.7% (4580개), 건설업 9.1%(1910개), 부동산 임대업 8.5% (1795개) 순으로 많았다.작년 3분기와 비교하면 자본금 1억~5억원 사이의 신설법인 수가 21.5% 증가하면서 가장 많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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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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