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을 맞은 생강의 효능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생강은 중국의 성인 공자가 몸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 식사 때마다 챙겨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에는 카레가루나 소스, 생강차, 생강 술 등에 다양하게 이용된다.
생강은 생강 속 매운맛을 내는 진게론과 쇼가올이라는 성분이 티푸스와 콜레라균 등에 강한 살균작용을 해 각종 병균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또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고 활성산소에 의한 유전자 손상을 막아 항암 효과도 높다.
생강의 여러 성분 중 하나인 성분인 진저롤은 항균작용과 더불어 종양억제효과를 가지고 있어 체내 지질저하와 DNA 손상을 억제하는 기능을 하기도 한다.
생강은 정력과 원기를 회복하는데도 좋은데 생강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 'ginger'에는 정력, 원기라는 뜻이 포함돼 있고 동사로 쓰이면 '원기를 북돋다'를 의미한다. 실제로 아라비안나이트에는 생강이 '신이 내린 정력제'로 등장하기도 한다.
다만 따뜻한 성질의 음식인 생강은 몸에 열을 나게 하기 때문에 감기 등으로 열이 나거나 편도선이 부은 경우에는 섭취를 피해야 한다. 체질적으로 몸에 열이 많고 혈압이 높은 사람도 피하는 것이 좋다.
한편 생강은 육질이 단단하고 크며 발이 굵고 넓으며 껍질이 잘 벗겨지는 것이 좋은 품종이다.
생강의 효능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생강의 효능, 놀랍다" "생강의 효능, 생강차 맛있다" "생강의 효능, 오늘 저녁은 생강반찬"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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