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실물경제가 2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9월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전체 산업생산은 전월보다 0.9% 줄었다. 8월에 전월보다 0.7% 감소한 데 이어 2개월 연속 감소했다.
광공업생산은 전월에 비해 0.1% 증가했다. 8월에 3.9% 하락해 2008년 12월 이후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던 것을 감안하면 미약하게 반등한 것이다.
소매판매는 전월보다 3.2% 감소했다. 8월에 전월보다
통계청 관계자는 "광공업과 서비스업의 경우 소폭 회복됐지만 8월의 부진을 만회하지 못했고, 건설업과 공공행정도 8월 명절에 대한 기저효과 등으로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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