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은 신임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양승석 전 현대자동차 사장을 내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신임 양승석 부회장은 34년간의 직장생활 중 16년을 중국과 인도, 터키, 러시아 등 해외지사에서 활동한 글로벌 전문 경영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 부회장은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1977년 현대중공업에 입사해 현대자동차 터키 생산법인 이사, 중국판매본부장
신임 양 부회장은 신현재 대표이사와 각자대표 체제로 CJ대한통운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이채욱 부회장은 대표이사로 겸직중인 그룹 지주사 경영에 전념하기로 했다.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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