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지주는 지난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2천766억 원과 783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은 11.5% 증가하고, 순이익은 9.3% 감소한 것입니다.
1∼3분기 누적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천771억 원과 2천114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5.7%가 늘어나고, 순이익은 2.5%가 줄었습니다.
총자산은 45조 7천276억 원으로 1년 사이에 10.1%가 증가했습니다.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13.26%를 기록했습니다.
주력 계열사인 대구은행은 1∼3분기 누적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7천553억 원과 2천115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4.9% 증가하고
자산 건전성 지표 중 하나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30%로 지난해 3분기(1.24%)보다 소폭 악화 흐름을 보였습니다.
박동관 DGB금융 부사장은 "3분기까지는 저금리 환경에도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했지만 최근 두 차례 기준금리 인하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4분기에는 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