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착한 가족할인'이 출시 5개월 만에 250만 가입자를 돌파하는 등 10월 단말기 유통법 시행 이후 결합 혜택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SK텔레콤이 지난 5월 내놓은 '착한 가족할인'은 휴대폰을 쓰는 가족 2~5명이 결합하고 신규가입이나 기기변경을 하면 1인당 월정액 요금을 최대 1만원씩 24개월 간 할인해 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착한 가족할인’에 가입한 250만 명 고객의 평균 할인액은 24개월 약정 기준으로 약 9만 6천원입니다. SK텔레콤은 이를 통해 약 1,150억 원의 가계통신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한 ‘착한 가족할인’ 고객들은 ‘가족간 통화 시 데이터 생성’ 혜택으로 월 60TB를 만들어 쓸 수 있고, 기존 가족결합상품이나 요금약정 할인과도 중복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SK텔레콤은 10월 단말기 유통법 시행 이후엔 ‘착한 가족할인’의 가입률이 30%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가입 고객들은 가족당 평균 3회선을 결합했으며, 4~5회선 결합 가족도 전체의 3
SK텔레콤은 원래 10월 말까지였던 ‘착한 가족할인’의 가입 기간을 11월 19일 까지 연장한다면서 아울러 11월 신규가입이나 기기변경을 하는 ‘착한 가족할인’ 고객에게는 ‘데이터 2배 리필쿠폰’ 2매를 제공하는 혜택도 추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