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주가 10% 폭락…SNS 시대 막 내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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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트위터 홈페이지 |
트위터 이용자 증가세가 주춤하다는 발표에 주가 10% 폭락했습니다.
트위터의 주가가 28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 발표에 실망한 투자자들의 매물이 쏟아지면서 10%나 하락했습니다.
CNN 보도에 따르면 트위터의 3분기 이용자 기반은 사실상 정체됐으며 4분기의 매출도 예상치를 조금 웃도는 정도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 투매를 부른 악재였다고 분석했습니다.
트위터의 3분기말 월간 활성 이용자는 2억8천400만명으로, 3분기와 비교해 5%에못 미치는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최근 트위터의 장래에 대한 기대감이 실망감으로 바뀌면서 최근에는 단타 투자자들의 노리개로 전락했습니다. 올해 들어서만 트위터의 주가가 32%나 떨어졌습니다.
트위터의 이용자는 소셜미디어의 대표주자인 페이스북 이용자의 4분의 1 수준으로, 규모가 중시되는 광고시장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합니다. 페이스북과 구글은 소셜미디어와 검색시장의 강자라는 지위를 이용해 온라인광고 시장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CNN은 트위터의 3분기 매출 성장세는 인상적이었지만 수익성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면서 3분기에 1억7천550만 달러의 순손실이 발생한 점을 지적했습니다.
CNN은 페이스북이 일상생활의 필
CNN은 트위터가 주류 미디어라기보다는 틈새 미디어에 가깝다면서 이런 지위에 변함이 없는 한 이용자와 수익성, 시장 가치는 페이스북에 뒤처지는 상태로 남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