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규모 영업손실을 냈던 GS건설이 올해 들어 2분기 연속 흑자달성에 성공했습니다.
GS건설은 올해 3분기 239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28일 공시했습니다. 이는 작년 3분기와 비교해 흑자로 전환한 것이며 전 분기보다 114% 증가한 실적입니다.
GS건설은 2012년 4분기 800억원대의 영업손실을 낸 이후 올해 1분기까지 적자 기조를 유지하다 6분기 만인 올해 2분기에 흑자로 돌아섰습니다.
2분기 연속 흑자에 힘입어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도 167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흑자로 전환됐습니다.
3분기 매출은 2조3천46억원으로 작년 3분기보다 8.2% 감소했습니다. 3분기 세전이익은 119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흑자 전환했습니다.
3분기 신규 수주는 2조3천200억원 규모로 집계됐습니다. 3분기까지 누
GS건설 관계자는 "3분기 해외에서 5천992억원 규모의 쿠웨이트 도하링크 교량공사를 수주하고 국내에서는 5천580억원 규모의 미사강변센트럴자이, 2천230억원 규모의 광명역파크자이, 2천억원 규모의 신반포6차 재건축 등 주택 부문 수주가 이어지며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