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연결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488억7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6% 감소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전기 대비로는 흑자전환한 수치다.
당기순손실은 628억3600만원으로 적자로 돌아섰고 매출액은 16조6084억9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다.
사업별로는 정유사업(SK에너지)에서 영업손실 2261억원이 발생해 2분기 영업손실 2149억원보다 적자폭이 확대됐다.
화학 부문(SK종합화학)은 올레핀 시황 강세와 파라자일렌(PX) 시황 회복세를 업고 2
9월 초 SK유화를 SK케미칼에 매각한 대금 290억원은 영업외 수익으로 반영했다.
한편 SK유화가 매각 전까지 올린 매출 2224억원과 영업손실 146억원은 SK종합화학실적에 포함됐다.
[매경닷컴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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