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항과 중국 옌지.하얼빈.다롄을 잇는 하늘길이 열렸다.
이스타항공은 27일 오전 청주공항 2층 출국장에서 옌지 운항을 기념하는 취항식을 개최했다. 취항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와 이승훈 청주시장, 김병국 청주시의장, 장성호 한국공항공사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스타 항공은 이 노선에 182석 규모의 항공기를 주 3회(월.수.금) 띄울 계획이다.또 오는 28일부터 하얼빈을 주 2회(화.토), 30일부터는 다롄을 주 2회(목.일)운항한다. 이 3개 노선 운항은 지난 4월 열린 한국.중국 항공회담 때
이로써 청주공항 정기 국제노선은 기존 항저우와 선양,상하이,베이징과 태국 방콕을 포함해 총 8개로 늘어났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국내 저비용 항공사 유치 등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해 충북도와 긴밀한 공조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청주 = 조한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