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에서 우리나라 화장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올 들어 대중국 수출액은 지난해보다 70%나 늘었는데요.
중국인들의 뜨거운 한국 화장품 사랑, 정주영 기자가 현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중국 상하이 중심가의 한국 화장품 매장.
갖가지 화장품을 사려는 여성들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 인터뷰 : 조닝찌엔 / 학생
- "한국 화장품 굉장히 좋죠. 기초화장 계열이나 메이크업 제품 모두 정말 좋아요."
▶ 인터뷰 : 리제멍 / 학생
- "중국에서 한국 화장품 인기가 굉장히 높아요. 그중에서도 마스크 팩이 특히 인기 있죠."
매년 30조 원어치의 화장품을 소비하며, 전세계 1위의 화장품 시장으로 떠오른 중국.
한 한국 화장품 회사의 중국 내 매출은 매년 30% 급증하며시장을 선점하고 있습니다.
중국인 피부에 딱 맞는 화장품을 연간 1억 개 씩 생산할 수 있는 공장도 마련됐습니다.
▶ 인터뷰 : 서경배 /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 "급속하게 성장하는 중국의 뷰티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곳 상하이에 세계적인 수준의 뷰티 사업장을 준공하게 됐습니다."
가격 대비 효과가 좋다는 입소문을 타고 한국 화장품의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입니다.
▶ 스탠딩 : 정주영 / 기자 (중국 상하이)
- "우리나라 화장품이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을 앞세워 중국을 매혹하고 있습니다. 중국 상하이에서 MBN뉴스 정주영입니다." [jaljalaram@mbn.co.kr]
영상취재 : 한영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