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이 자사 화장품 브랜드숍 계열사인 에뛰드의 에스쁘아 사업부를 분할해 내년 1월 1일부터 독립법인으로 신설한다고 24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에스쁘아를 전문 메이크업(색조화장품) 브랜드로 키워 독자적인 영업활동을 보장할 예정이다.
지난 1999년 향수 브랜드 빠팡 에스쁘아로 출발한 뒤 2002년 별도법인으로 분할된 에스쁘아는 2006년 에뛰드와 합병됐다. 현재 백화점과 면세점, 가두점 등 26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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