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그룹 온라인종합쇼핑몰 현대H몰은 PC와 모바일을 통해 '몰툰(Mall-Toon)'연재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몰툰은 쇼핑몰과 웹툰을 결합한 것으로, 모바일에서 웹툰을 보는 것에 익숙한 고객들에게 쇼핑정보를 보다 쉽게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H몰 관계자는 "현대H몰에서 기존에 웹매거진은 운영한 바가 있으나 몰툰을 연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몰툰 프로젝트는 현대H몰의 모바일 마케팅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몰툰은 웹툰작가 손낙낙, 송즈씨가 매주 회의를 거쳐 현대H몰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이벤트, 행사 및 상품 등을 주제로 재미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10월 말까지는 몰툰 오픈 특집으로 27일, 29일, 31일 격일로 연재하며, 11월부터는 매주 수요일 연재된다.
앞서 현대H몰은 기존에 운영했던 웹매거진 '요즘 이거'의 경우 지난 7월부터 모바일 앱에서도 선보이기 시작했다. 요즘 이거를 모바일에 격주로 연재하면서 모바일 가입자수는 평균 10%, 모바일앱 페이지뷰는 약 15% 증가했다.
현대홈쇼핑은 이번 몰툰 연재를 통해 20~30대 고객의 가입자수와 페이지뷰를 더욱 높일 수 있을
박종선 현대H몰 e마케팅팀장은 "이번에 기획한 몰툰은 H몰의 쇼핑정보와 상품 정보, 트렌드를 만화 형식으로 재미있게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다음편이 기다려질 수 있도록 알차고 유익한 내용으로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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