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기술의 발전으로 미래의 PC는 디자인의 한계가 사라져 상상하는 모든 형태의 PC가 등장할 것이라고 합니다.
김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인텔코리아와 삼성전자가 공동 주최한 '대한민국 PC 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인 혁신상을 받은 작품입니다.
블루투스 기능을 탑재한 3개의 구슬만으로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공모전에는 건축이나 패션 등 다른 분야의 전문가들이 상상하는 미래의 PC도 전시됐습니다.
이상봉 디자이너는 핸드백과 노트북PC를 결합한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 이상봉 / 디자이너
-"컴퓨터 자체가 점점 소형화돼서 우리 생활에 밀접하게 다가올 때 저는 패션하고 가장 밀접하다고 생각했구요, 거기서 아이디어를 얻어서 핸드백을 착안했습니다."
최근 자신만의 개성을 나타내줄 수 있는 PC를 찾으려는 소비자들의 욕구도 커지고 있다는 것이 주최측의 설명입니다.
인터뷰 : 이희성 / 인텔코리아 사장
-"좀더 아름답고 예쁜 PC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그런 소비자들의 욕구를 맞추는 PC를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 공모전을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지난달 한국을 찾은 휴렛팩커드의 최고디자인 책임자도 PC 디자인에 대한 소비자들의 욕구는 점점 커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스테이시 울프 / HP 디자인담당 이사
-"사용자들의 욕구에 맞춰 화려한 디자인으로 가치를 높인 제품을 개발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IT기술의 발전으로 PC의 디자인도 새로운 형태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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