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 내리는 날씨가 이어지면서 기상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상병이란 기온, 습도, 기압 등의 기상 변화에 따라 나타나는 병세를 뜻한다. 어르신들이 비가 오는 날 무릎이 쑤신다고 하는 것도 기상병의 일종이다.
전문가에 따르면 기상병은 대기 중 음이온과 양이온 비율의 변화 때문에 발생한다. 기상병을 일으키는 기상조건으로는 저기압의 접근, 특히 한랭정선의 통과, 푄이 불 때인 것으로 드러났다.
기상병으로는 신경통, 류머티즘, 상처 통증, 천식 발작, 뇌출혈, 담석 등이 있다. 베체르트병의 발작이나 정신장애와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기압 전선이 접근하면 몸속 아세틸콜린이란 물질이 증가해 자율신경 교란이 일어나 불안증이 증가하게 된다.
전문가들은 "기상병을 예방하려면 실내 기후를 쾌적하게 하거나 적절한 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기상병이란, 비 오는 날에 무릎이 아픈 이유가 있었군" "기상병이란, 운동해야겠다" "기상병이란, 이래서 비 오는 날이 싫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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