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규 KT 회장이 연말 계열사 구조조정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황 회장은 21일 부산 해운대 KT부산국제센터에서 국제해저통신망 통합관제센터인 'APG NOC' 개소식에 참석한 뒤 오찬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아무리 좋은 변화나 혁신도 오래 끌면 안 된다"고 부연했다.
그는 "연말 구체적인 계열사 정리 방안을 발표하는 등
구조조정과 관련해서는 "전문성이 없는 사람들로 소통이 안 된다는 지적이 있어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KT는 앞서 지난 4월 8000여 명의 대규모 명예퇴직을 실시한 바 있다.
[매경닷컴 배윤경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