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11번가는 지난 3월1일부터 10월17일까지 구단별 야구용품 판매 순위를 분석한 결과 1위는 '삼성 라이온즈'(24.8%)가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아 타이거즈'(21.9%), '넥센 히어로즈'(14.5%)가 뒤를 이었다.
올 시즌 프로야구 정규 시즌 중위권 싸움이 어느 해보다 치열했듯 올해 11번가 내 구단별 야구용품 판매에서도 4위 자리를 두고 각 구단이 접전을 펼쳤다. 4위 'LG트윈스'(10.1%), 5위 '두산 베어스'(9.5%), 6위 '롯데 자이언츠'(8.8%) 매출 비중이 각각 1% 내 근소한 차이를 보인 것이다.
구단별 판매량 1위 야구용품은 대부분 '유니폼'이 꼽힌 가운데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는 아동용 유니폼이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가 자녀와 함께 야구 응원을 즐기는 '야구 패밀리'가 급증하면서 올 한해 아동용 야구 유니폼 매출도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73% 상승했다.
한편 본격 가을야구 시작에 맞춰 11번가에서는 구단 유니폼, 모자, 야구공 등 각종 야구용품을 특가 판매하는 '알차게 가을야구 즐기기' 기획전을 다음달 2일까지 실시한다.
11번가 단독 출시 상품인 'NC 다이노스 민트 후드'는 9만8000원, '삼성 라이온즈 후드 티셔츠'는 4만9000원, '넥센 히어로즈 홈 유니폼'은 4만7000원에 판매한다.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5
11번가 관계자는 "프로야구 관중수가 4년 연속 6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야구를 향한 전국민적인 사랑을 반영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내년 시즌에도 야구팬들을 위한 11번가만의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박가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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